김현정 제노래 떴대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제 노래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지는요.갑자기 눈코뜰 새없이 바빠지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예요.

록비트의 댄스곡 ‘그녀와의 이별’로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여가수 김현정(20)의 즐거운 비명이다.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수면시간을 하루 서너시간으로 줄인 채 강행군을 거듭하면서도 얼굴에는웃음이 가시지 않는다.

데뷔한지 불과 3개월밖에 안된 신인이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요즘 나이트클럽과 록카페는 물론 길거리에서도 가장 많이 울려퍼진다.

음반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20만장.최근 2주동안에만 무려10만장이 나가 서태지컴백앨범 다음으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각 음반매장에서는‘없어서 못판다’며 아우성을 치고 있을 정도다. 각종 인기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 조만간 정상을 다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인기의 척도인 CF 제의도 쇄도하고 있다. 이중에는 화장품 CF까지 있어 가히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