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7집때 자료

김현정 "공부 많이 했어요"…스크린 도전

갈매기에요 2011. 2. 8. 23:59

(고뉴스=이희진 기자)7집 앨범으로 인기몰이에 한창인 가수 김현정(26)이 미지의 영역인 연기에 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수록곡 'Like A Virgin'이 공중파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김현정은 좌절하지 않고 더욱 큰 모험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공중파 3사는 'Like A Virgin'의 제목과 가사가 야하고 랩 가사에 'Shit', 'Damn' 등 영어 욕설이 포함되어 방송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정은 10년 이상 소중하게 길러온 트레이드 마크인 머리를 자르고 연기자로서 새로운 변신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알고 보면 그의 연기에 대한 동경은 아주 오랫동안 가꾸어 온 꿈이라는 것이다. 가수 활동 틈틈이 연기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녀는 최고의 영화공부가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해 영화감상에 몰두했다. 특히 인상 깊게 본 영화들을 틈틈이 노트에 적어 나름대로 영화평을 남기는 학구적인 면도 보였다. 그의 영화평은 아주 수준급으로 연예계에 알려져 있다.

연기학원에 다니는 등 제대로 된 연기자가 되기 위한 내실은 다질 대로 다졌고 영화 내공도 이제 어느 정도 쌓였다. 김현정은 내년 초를 본격적인 스크린 도전의 해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