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김현정 "발라드도 불러요"
‘롱다리미녀’ 김현정이 발라드 앨범을 내놓는다.
김현정은 오는 2월 발라드 장르의 노래만 수록한 발라드 앨범을 내놓기로 하고 현재 한창 녹음 중이다. 김현정의 발라드 음반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우선 댄스 가수가 발라드 장르의 노래 만으로 한 앨범을 내놓기는 그녀가 처음이다. 그동안 많은 댄스가수들은 자신의 앨범을 댄스 장르를 위주로 구성해 앨범에서 많아야 2∼3곡 정도 발라드를 담았으나 앨범의 전 수록곡을 발라드 장르의 노래로 채우기는 김현정이 처음이다. 이러한 시도는 남다른 그녀의 가창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하다는 게 가요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김현정은 이번 발라드 앨범을 내게 된 것도 소속사의 권유보다는 그녀 자신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11월 말 5집 앨범 활동을 끝낸 그녀는 소속사측과 발라드 앨범 발매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소속사측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댄스 장르로 새 앨범을 꾸며 오는 5월이나 6월께 내놓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김현정은 “새로운 이미지를 갖고 싶다”면서 발라드 장르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결국 소속사측은 김현정의 의지를 받아들였다.
김현정이 발표할 발라드 앨범에는 신곡 5곡과 지난 앨범에 수록됐던 ‘거짓말처럼’, ‘훈련소 앞에서’ 등의 노히트곡 등 모두 12곡을 함께 담을 계획이다. 현재 녹음 중인 김현정은 이달 초순께 녹음 작업이 끝나는 대로 방송 활동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윤여수 tadada@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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