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4집때 자료

김현정 무대서 추락 4주 부상

갈매기에요 2007. 3. 12. 20:49
‘롱다리 가수’ 김현정이 야외 특설무대에서 떨어져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최근 4집 ‘떠난 너’를 발표한 김현정은 지난 21일 오전 2시30분께 여의도 MBC 앞마당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이뤄진 ‘목표달성 토요일’의 코너 ‘동거동락’을 촬영하던 중 높이 2m 무대에서 떨어져 이같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곧바로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김현정은 밤새 통증을 호소했으며 현재 이 병원 10층에서 입원 가료 중이다.

현재 김현정의 상태는 다소 심각한 상태. 수면제를 복용하고 나서야 잠에 들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데,최소 2∼3주간의 절대안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의료진의 진단이다. 2∼3번 경추뼈가 어긋난 데다 쇄골뼈가 부어 치료에 상단 기간이 소요된다는 것. 경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현정의 부상에 따라 21일로 예정되었던 KBS 2TV ‘행복채널’ 등 5∼6개의 방송프로그램 출연이 취소됐으며,향후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측은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해 팬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는데 이같은 부상을 입어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가수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건강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