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4집때 자료

목뼈 '삐끗' 전치 4주, M-TV '목표달성...' 촬영중 미끄럼틀서 추락

갈매기에요 2007. 3. 12. 20:50
가수 김현정(25ㆍ사진)이 방송 녹화 도중 추락, 목뼈가 어긋나고 어깨 인대가 늘어나는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다.
 김현정은 21일 오전 2시, 서울 여의도 MBC 세트장에서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의 인기코너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촬영하다가 미끄럼틀에서 거꾸로 떨어져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현재 성모병원 1012호에 입원,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김현정은 2,3번 경추가 어긋나고, 오른쪽 쇄골인대가 늘어나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4집 '와일드 뷰티'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중인 김현정은 이 사고로 21일 잡혀있던 KBS 2TV '행복채널' '이소라 프로포즈' '열린음악회'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등의 출연을 모두 취소했다. 특히 23일부터 29일까지 예정돼 있는 홍콩과 대만을 도는 동남아 프로모션 투어 일정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김현정의 소속사 레볼루션 넘버나인측은 "중화권에 발표한 앨범이 반응이 좋아 어렵게 시간을 낸 스케줄"이라며 난감해하고 있다.
 김현정은 99년 8월 교통사고, 2000년 11월 교통사고에 이어 올해도 한창 활동중에 대형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