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다양한 댄스리듬 가득 5집 '다이어트' 출반
볼륨 높이고 '댄싱다이어트'
17분 42초짜리 논스톱리믹스 '하이라이트'
실루엣춤 개발 … "몸치들 이리와" '직설화법 가사' 신세대 귀에 쏙~
5집을 들고 나타난 김현정(24)은 '위대'했다.
양장피서부터 깐쇼새우, 탕수육, 군만두를 싹싹 비운 김현정은 짬뽕까지 깔끔하게 해치우는 대식가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래서야 '다이어트'(음악듣기,뮤비보기,팬클럽)란 새앨범 타이틀이 무색하다.
식탁에서 빗발치는 놀란 눈길을 의식했는지 김현정, "'군살없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중요한 건 강조하고, 줄일 건 줄이자는 뜻에서 '다이어트'란 제목을 붙였다.
노래에서 지방을 뺀 대신, 몸에는 살점이 붙었다. 일단 활동을 시작하면 피땀 흘리며 일하는 스타일. 날이 갈수록 좍좍 빠지는 몸이니 별 걱정 없단다.
1집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박근태, 박석원과 같은 작곡가들이 '김현정표 댄스곡'을 만들었다. 무더위를 날릴 빠른 박자의 곡들이 팬들을 기다린다.
타이틀곡은 '단칼'. 디스코, 하우스댄스, 트랜스 세가지 버전으로 각기 다르게 불렀다.
이중 80년대 디스코풍의 '단칼'이 김현정이 처음 선보일 곡. 여자의 감성을 독하게 표현한 가사와 김현정의 힘있는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여성스러우면서 경쾌한 '실루엣춤'을 개발해 율동미도 갖췄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마지막 트랙 '다이어트'. 5집 수록곡 중 일부를 리믹스해 17분42초동안 논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헬스클럽에서 걸어놓고 운동하기 딱 좋은 그야말로 '다이어트' 노래. 올여름 살빠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니가 사람이니?', '현장', '얼음', '거미', '나쁜 사랑' 등 직선적인 김현정의 평소 성격이 나오는 노래들이 즐비하다. 숨막히는 직설화법의 가사가 하이라이트.
또 자신의 노래방 18번인 전영록의 히트곡 '그대 우나봐'를 리메이크해 넣었다.
인터뷰가 끝날 즈음, 편집국에서 영화배우 설경구와 마주친 김현정이 "진정한 팬"이라며 펄펄 뛰었다.
사인CD를 수줍게 건네고,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그러나 디지탈 카메라를 확인한 김현정, 금세 울상이 된다.
"한참 뒤에 섰는데도, 두배로 나왔다"는 게 김현정의 투정. "그러니까 얼른 살 빼"라는 매니저의 일침이 따가웠다.
"5집 활동중엔 반드시 첫 콘서트 할래요"
★…김현정이 이번 앨범 출시와 함께 세운 제1목표는 콘서트. 데뷔 5년이 넘도록 콘서트 무대에 한번도 서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하는 김현정은 이번 5집 활동을 하면서 무조건 콘서트를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볼륨 높이고 '댄싱다이어트'
17분 42초짜리 논스톱리믹스 '하이라이트'
실루엣춤 개발 … "몸치들 이리와" '직설화법 가사' 신세대 귀에 쏙~
5집을 들고 나타난 김현정(24)은 '위대'했다.
양장피서부터 깐쇼새우, 탕수육, 군만두를 싹싹 비운 김현정은 짬뽕까지 깔끔하게 해치우는 대식가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래서야 '다이어트'(음악듣기,뮤비보기,팬클럽)란 새앨범 타이틀이 무색하다.
식탁에서 빗발치는 놀란 눈길을 의식했는지 김현정, "'군살없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중요한 건 강조하고, 줄일 건 줄이자는 뜻에서 '다이어트'란 제목을 붙였다.
노래에서 지방을 뺀 대신, 몸에는 살점이 붙었다. 일단 활동을 시작하면 피땀 흘리며 일하는 스타일. 날이 갈수록 좍좍 빠지는 몸이니 별 걱정 없단다.
1집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박근태, 박석원과 같은 작곡가들이 '김현정표 댄스곡'을 만들었다. 무더위를 날릴 빠른 박자의 곡들이 팬들을 기다린다.
타이틀곡은 '단칼'. 디스코, 하우스댄스, 트랜스 세가지 버전으로 각기 다르게 불렀다.
이중 80년대 디스코풍의 '단칼'이 김현정이 처음 선보일 곡. 여자의 감성을 독하게 표현한 가사와 김현정의 힘있는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여성스러우면서 경쾌한 '실루엣춤'을 개발해 율동미도 갖췄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마지막 트랙 '다이어트'. 5집 수록곡 중 일부를 리믹스해 17분42초동안 논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헬스클럽에서 걸어놓고 운동하기 딱 좋은 그야말로 '다이어트' 노래. 올여름 살빠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니가 사람이니?', '현장', '얼음', '거미', '나쁜 사랑' 등 직선적인 김현정의 평소 성격이 나오는 노래들이 즐비하다. 숨막히는 직설화법의 가사가 하이라이트.
또 자신의 노래방 18번인 전영록의 히트곡 '그대 우나봐'를 리메이크해 넣었다.
인터뷰가 끝날 즈음, 편집국에서 영화배우 설경구와 마주친 김현정이 "진정한 팬"이라며 펄펄 뛰었다.
사인CD를 수줍게 건네고,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그러나 디지탈 카메라를 확인한 김현정, 금세 울상이 된다.
"한참 뒤에 섰는데도, 두배로 나왔다"는 게 김현정의 투정. "그러니까 얼른 살 빼"라는 매니저의 일침이 따가웠다.
"5집 활동중엔 반드시 첫 콘서트 할래요"
★…김현정이 이번 앨범 출시와 함께 세운 제1목표는 콘서트. 데뷔 5년이 넘도록 콘서트 무대에 한번도 서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하는 김현정은 이번 5집 활동을 하면서 무조건 콘서트를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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